세븐일레븐, ATM기 활용한 생활금융서비스 확대한다

  입력시간 | 2018-04-02 08:40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KB국민은행 고객들을 위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과 KB국민은행이 맺은 ‘편의점 속 생활금융’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KB국민은행 고객들은 전국 세븐일레븐 ATM기를 통해 기존 KB국민은행 ATM기와   동일한 조건의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고객들도 지난해 7월말부터 세븐일레븐 ATM기를 통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BNK부산은행, 한국씨티은행, 유안타증권 등 12개 금융사와 수수료 면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금융 서비스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힐 수 있었던 배경은 ATM기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ATM기가 CD기(현금지급기)보다 운영 효율이 더욱 좋다고 부연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ATM기 4000여대와 CD기 200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ATM기의 대당 일 평균 이용건수는 15.2건인 반면 CD기는 10.0건으로 ATM기가 52% 더 높았다.

 금융사들은 자체 365 코너를 확대 운영하기 보다는 편의점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으로 편의점 ATM기가 오프라인 지점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은행 ATM 수수료 인하를 포함한 금융혁신을 추진하면서 ATM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금융은 사람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근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편의점의 거대한 전국 인프라망이 미래 금융 환경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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